아내와 계란 살 곳을 찾아 헤매던 중 슈퍼마켓을 우연히 발견했어요. 삼촌이 한 명뿐이셨거든요. 아내에게 목마르냐고 물어봤는데, 아내는 제 말을...

아내와 계란 살 곳을 찾아 헤매던 중 슈퍼마켓을 우연히 발견했어요. 삼촌이 한 명뿐이셨거든요. 아내에게 목마르냐고 물어봤는데, 아내는 제 말을 바로 알아듣고 목마르지 않더라도 슈퍼마켓에 가서 뭔가를 사야 한다고 하더라고요. 삼촌에게 제 얄미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. 아내는 왜 항상 이렇게 얄미운 걸까요? 아직 사람들 앞에서 제 모습을 드러내는 건 꿈도 못 꿨어요! 😂